Daily life8 중국어 기초반 2개월을 마치고.. 한국에 조금 길게 체류할 기회가 생기면 중국어 학원을 짧게라도 다니려고 생각했었다. 드디어 올 해 소원하던 중국어 기초반 2개월을 마쳤다. 평일엔 집안 대소사에 일도 많아서 평일반 수업은 듣기 어렵기도 했고, 평일에 학원을 오가는 교통비와 오가는 길에 버리는 시간을 생각해서 토요일에만 수업을 하는 강의를 찾아 다니다가 파고다 학원의 토요반을 택했다. 선생님이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셨는데, 이 분이 원래 영어 전공자라고 하셨다. 그런데 중국어가 좋아서 중국어를 공부하러 유학도 다녀오시고, 중국어 강사가 되셨다고.온라인 강의에 익숙한 MZ 세대와 다르게 학원에서 직접 강의 듣는 것에 익숙한 세대인 나와비슷한 남자분이 두 분 같이 계시고, 평일반에 못들은 걸 보충하려고가끔 젊은 여자분 한 분이 수업에 참여하실.. 2024. 12. 28.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2024년이 몇 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를 가끔 생각해 봅니다. N 블로그를 7년 가까이 써왔는데 T스토리는 시작한 지 정말 몇 달도 채 안됩니다. 제가 블로그를 좀 열심히 하게 된 건 몸이 많이 아플 때였고 그래서 일을 쉬고 있을 때였습니다. 블로그 이전중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다른 색깔의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는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의 소소한 기록을 남겨두는 목적이 큽니다.삶의 순간 순간에서 유머를 찾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경직된 인간인지라.. 저는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대인관계가 넓지도 못해요.블로그라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것도 많지만, 싫은 것도 조금 적고 그러고 싶어요. 인생이 매일 아름답고 향기롭지는 않다는 걸 일.. 2024. 12. 28. 크리스마스의 단상... 떠들썩한 모임이나 행사가 없는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12월에 생긴 일때문일까? 동네 스타벅스에 가서 음료수를 시키 고 시간을 좀 보내다 온 것 말고는딱히 큰 이동을 하지 않았다. 호주에 있는 지인들, 한국에 있는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안부 인사를 주고 받으며... 추위에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약간 움직이는 게 귀찮고, 게을러지는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한 동안 연락이 없던 지인들도 크리스마스를 핑계로 한 마디씩 주고 받으며,또 이렇게 살아들 있구나 하는 생존신고를 서로 해 주면서 잠깐씩 'OO님들' 생각을 해 본다. 2024. 12. 25. 메리 크리스마스! (圣诞快乐!) - "Merry" 넌 어느 곳에서 왔니? "Merry" 의 역사 - "Merry" 넌 어느 곳에서 왔니?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구는 수세기에 걸친 문화적, 언어적 변화를 반영하는 풍부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처음 기록된 사용(1534년):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단어의 최초 알려진 사례는 1534년 12월 22일자 존 피셔(John Fisher) 주교가 토마스 크롬웰(Thomas Cromwell)에게 보낸 편지에 나타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그린빌온라인](https://www.greenvilleonline.com/story/talk-greenville/2022/12/08/merry-christmas-theres-a-history-to-the-greeting/69711250007/?utm_source=chatgpt... 2024. 12. 24. 넷플릭스 영어자막 번역+공부하기 (Excel & 구글스프레드시트) 저는 챗Gpt 나 컴퓨터 사용이 능숙하지 못한 편이예요. 그래서 새로운 스킬이나 기능을 배우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리는 사람이죠. ^ ^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넷플릭스를 가끔 보는 편인데 주로 중국드라마, 애니메이션을 찾아서 봅니다. 그리고 요리 프로 같은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것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영어공부를 겸하면 좋을 것 같아서 Language Reactor 를 이용해서 Netflix 에 올라온 영어 자막을 다운로드 받는 것은 성공,, 그런데 영어 스크립트만 놓고 보기에는 좀 아쉬웠어요. 그래서 대략이라도 번역이 따라와 주면 좋겠다 생각해서 Excel 의 Copilot 기능을 이용해서 질문을 했더니 아래와 같이 나와서 따라해 봤습니다. Excel에서 Google Sheets를 통해.. 2024. 12. 8. 티스토리 연말결산 캘린더 2024에 답하다 이렇게 많은 질문에 답해야 하나 잠깐 생각해 보았다. 마음속으로만 답하기로 결정. 그래도 몇 개를 추스려 본다면.. 올해 가장 감사한 것은 ? 한 해를 넘기는 지금 이 순간, 여기에 있을 수 있다는 것. (아직 마지막 날은 아니지만,,,) 어쩌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할 지 모르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있으니까. 올해 나를 칭찬한다면 ? 애썼다. 올해도 잘 버텼다. ! 올 해 누군가 했던 말 중 기억에 남는 것은 ? "넌 운을 믿느냐?" ------ "난 안 믿는다. 운이 나쁜 자는 그 언행에 문제가 있어." - 올해 다시 읽었던 소설 [낙구침] 에서 곽련이 했던 말. 2024. 12. 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