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26

第一辞色 (제일사색) 第3章 棋局 (part 2 第3章 棋局 - 바둑판  이튿날 아침 나는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는데 이정은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별로 웃지 않았고 인사 한 후에도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고 등불 하나를 들고 내 옆을 걸었을 뿐이다. 나는 그를 따라 배에서 내렸다. 오늘 포성은 짙은 안개가 끼어 어디가 어디인지 변별할 수 없었다. 나는 좁은 길을 더듬어 길을 따라 성곽에 있는 마을을 둘러보며 한 수척한 노인을 붙잡고 물었다. "여기가 육가촌(陆家村)인가요?” 노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고 말했다. "육석(陆石)의 미망인인 육주(陆周)씨가 여기에 살고 있을까요?” 노인은 약간 놀라서 나를 쳐다보더니, 다시 내 곁의 이정을 바라보며 말했다. "육주는 작년 흉년에 굶어 죽었는데 왜 그녀를 찾는거요?” 나는 잠자코 그의 질문에.. 2024. 12. 29.
第一辞色 (제일사색) 第3章 棋局 (바둑판) (part 1 第3章 棋局 ** 오역,의역 주의 그 만남 후로 나는 남회군을 본 적이 없고, 원한도 아닌 이 원한도 이미 잘 해결된 것 같다.언젠가 저승에서 만나면 내자신을 설명하는 수고를 덜어줄 것이다.  오히려 희옥이 자주 나를 불렀다. 내가 아지가 된 후 요즘에는 희옥을 본 적이 거의 없었고, 대부분 하완이나 래앵이 와서 규칙을 가르쳐 주었고, 또 다른 아가씨들이 희옥의 뜻을 전했다.그는 매우 바빠 보이고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서두르지 않는다. 처음 그의 방에 갔을 때 그는 흰 홑옷을 입고 앞에 바둑판앞에서 이마를 짚고 봉안(凤眼)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바둑을 둘 줄 알아?” 그는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 나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 아니요."  그는 손으로 뺨을 받치고도 개의치 않는 모습으로 맞은편 위치를 가리.. 2024. 12. 29.
중국어 기초반 2개월을 마치고.. 한국에 조금 길게 체류할 기회가 생기면 중국어 학원을 짧게라도 다니려고 생각했었다. 드디어 올 해 소원하던 중국어 기초반 2개월을 마쳤다. 평일엔 집안 대소사에 일도 많아서 평일반 수업은 듣기 어렵기도 했고, 평일에 학원을 오가는 교통비와 오가는 길에 버리는 시간을 생각해서 토요일에만 수업을 하는 강의를 찾아 다니다가 파고다 학원의 토요반을 택했다. 선생님이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이셨는데, 이 분이 원래 영어 전공자라고 하셨다. 그런데 중국어가 좋아서 중국어를 공부하러 유학도 다녀오시고, 중국어 강사가 되셨다고.온라인 강의에 익숙한 MZ 세대와 다르게 학원에서 직접 강의 듣는 것에 익숙한 세대인 나와비슷한 남자분이 두 분 같이 계시고, 평일반에 못들은 걸 보충하려고가끔 젊은 여자분 한 분이 수업에 참여하실.. 2024. 12. 28.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2024년이 몇 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를 가끔 생각해 봅니다. N 블로그를  7년 가까이 써왔는데 T스토리는 시작한 지 정말 몇 달도 채 안됩니다.  제가 블로그를 좀 열심히 하게 된 건 몸이 많이 아플 때였고 그래서 일을 쉬고 있을 때였습니다. 블로그 이전중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면 다른 색깔의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하는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의 소소한 기록을 남겨두는 목적이 큽니다.삶의 순간 순간에서 유머를 찾고자 애쓰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경직된 인간인지라..  저는 혼자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대인관계가 넓지도 못해요.블로그라는 공간에서 좋아하는 것도 많지만, 싫은 것도 조금 적고 그러고 싶어요. 인생이 매일 아름답고 향기롭지는 않다는 걸 일.. 2024. 12. 28.
<对你不止是喜欢-대니부지시희환 May Love You>_by陌言川(맥언천) ** 내 의견:  하이틴 로맨스 같은 중국소설/드라마   제1장** 오역, 의역주의  당역(唐域)이 실연을 당한 것은 나의 공이 크다. 그는 지금 많이 속상해 할 걸? 나는 이 기회를 활용할 계획이다.  -'어느 부자 여인의 일기'- 3월 중순, 베이징의 날씨는 이제 막 따뜻해지기 시작했고 날씨는 여전히 쌀쌀했다.  당형(唐馨)과 우환(尤欢) 은 회사 아래층 커피숍에 앉아 테이블 위에 정교한 애프터눈 티를 몇 개 올려놓고 편안하게 서로 마주보며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우환은 갑자기 그녀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웨이보 검색어 1위를 봐.”  "핫한 뉴스거리라도 있어?” 당형(唐馨)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 검색어를 열었고, 검색어 1위를 발견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했던 가장 가슴 아픈 .. 2024. 12. 26.
[부자의 독서법] by 송숙희 책을 읽는다. 부자도 된다!! 제목에 " 부자"라는 말에 사심이 깃들어서 읽었던 책이다. 무엇을  읽을까,  어떻게 읽을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준 책이다.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 읽어야 할 책을 모으세요.책 읽는 시간을 정하세요.책 읽는 장소를 정하세요. 한 권씩 읽으세요 - 내리 읽습니다. 읽기만 하세요 2024. 12. 26.